애틀랜타 공항 ‘북적’…최소 3시간 전엔 도착해야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인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이 봄방학 기간을 맞아 한층 더 바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4월 첫째주에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공립학교가 대부분 휴교하고 대부분의 대학교들은 이미 봄방학 중에 있다.

29일(금)은 예상 이용객 33만5천여명으로 봄방학 기간 중 가장 바쁜 날이, 두번째로 바쁜 날은 32만3천여명이 다녀가는 31일(일)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공항 측은 봄방학 기간 전후로 약 760만명이 공항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했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델타항공은 3월 9일부터 4월 14일까지만 약 1500만명의 기록적인 이용객에 대비하고 있다.

공항이 붐비는 것에 대비해 공항 측은 국내선 이용시 최소 2시간 30분전, 국제선 이용시 최소 3시간 전에 도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권고했다. 일부 세관 대기시간은 1~2시간에 달한다.

공항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선 미국 세관국경보호국이 운영하는 Global Entry Trusted Traveler 멤버십 또는 Mobile Passport Control 앱을 이용해 세관을 신속하게 통과하거나, 하츠필드 잭슨 공항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대기 시간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공항 주차장 역시 혼잡하거나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어 myparkatl.com 웹사이트를 통해 미리 주차공간을 예약하거나 서쪽 주차장 데크에 피치패스를 통해 결제 과정을 거칠 필요 없이 주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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