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공항, 새로운 국제노선 위해 인센티브 지급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 공항이 새로운 국제 노선의 유치를 위해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막대한 예산을 투자합니다.
애틀랜타 시의회 교통위원회는 5년간 최대 60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며, 애틀랜타 국제공항은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최대 연간 120만 달러의 예산을 책정했습니다.
애틀랜타 공항의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되었지만, 펜데믹 이후 항공사는 거의 모든 국제 항공편수를 줄였습니다. 이후 점진적으로 복원하긴 했지만 전부 복원된 것은 아닙니다. 이에 하츠필드-잭슨 국제 공항은 더 많은 국제 서비스를 재건하고 적극적으로 새로운 노선 확보를 위해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재개합니다.
애틀랜타 공항의 마이클 스미스(Michael Smith) 수석 부국장은 “새로운 국제 노선 중 주로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남미를 중심으로 새로운 국제 승객과 화물 서비스 노선을 증편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애틀랜타 공항이 현재 목표로 하는 항공사는 아이슬란드의 아이슬란드 에어(Iceland Air)와 플레이(Play) 항공사, 인도의 에어 인디아(Air India), 일본의 ANA 항공, 중국의 하이난(Hainan) 에어라인, 델타 (Delta) 에어라인 등이 있습니다. 이 항공사들은 애틀랜타에서 델리와 도쿄, 나리타, 베이징 등의 노선을 운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새로운 노선을 대상으로 최소 3편 논스톱 국제선을 시작할 경우 최대 25만 달러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아프리카나 아시아의 새로운 노선의 경우에는 최대 50만 달러까지 제공합니다.
기존 항공사는 애틀랜타를 베이스로 하는 새로운 노선에서 일주일에 최소 3편의 논스톱 항공 노선을 시작할 시 최대 25만 달러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화물 항공편 또한 유사한 매칭 인센티브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