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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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국제공항이 중국
우한 폐렴
예방을 위한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공항측은 어제(21일) 성명을 내어 중국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지역서 입국하는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검역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애틀랜타 공항에서 아시아 직항 항공편은 중국 상하이행과 대한민국 서울행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애틀랜타 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관련 증상을 보이거나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탑승객들을 상대로 스크리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증상이 의심되는 탑승객들이 발견될 경우 이들을 격리할 별도의 장소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CDC의 이같은 조치는 시애틀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30대 여행객이 미국내 첫 우한폐렴 감염자로 밝혀진 직후에 나왔습니다.
CDC는 또 LA 국제공항,
시카고 오헤어
공항, 뉴욕
JFK 공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도 이같은 체온 검사를 실시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첫 감염자가 나온 이후 중국과 태국, 일본과 한국에 이어 우한폐렴 확진자가 발생한 5번째 국가가 됐습니다.
이에 연방보건당국은 전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CDC는 어제까지 미국내 입국자 1,200명을 상대로 검사를 실시했으나 아직까지 다른 감염자는 발견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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