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공항 총기 적발 건수 지난해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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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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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공항으로 알려진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의 총기 적발 건수가 올해를 한달
남겨두고 벌써 지난해 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연방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지난해 애틀랜타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압수된 총기는 모두
313, 올들어 현재까지 압수된 총기는 329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박병진 연방검찰 조지아 북부지검 검사장은 지난달 28애틀랜타 공항에서 압수된 총기가 지난해보다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TSA 관계자는 대부분의 탑승객들이
검색대 통과시 총기를 휴대용 가방 안에 넣어둔 사실을 깜빡하여 적발되는 경우가 많다
고 전했습니다.

총기 소지 허가증 없이 총기를 휴대하다 적발되면 주법에 의해 처벌받게 됩니다.

처음 적발시에는 경범죄가 적용되지만 두 번째부터는 중범죄로 분류됩니다.

TSA측은 총기 소지 허가증을 가진 개인이라 할지라도 기내에 총기를 가지고
탑승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다만 위탁수하물의 경우 항공사측에 소지허가서를 확인시키고 총알과 분리하는 등 규정된 안전수칙을 준수하면
총기 반입이 가능합니다.

연방법은 보안 검색대에서 총기 적발시 최대 13,000달러까지 벌금을 물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초범일 경우에는 3,9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박 지검장은 일반적으로 총기 적발시 티켓과 벌금을 부과하고 있지만 해마다 문제가 심각해지는
걸로 봐서 벌금형을 더욱 무겁게 하는 방안을 고려 중
이라고 전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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