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공항 현재까지 200여명 코로나 19 의심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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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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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공항으로 들어온 여행객들 가운데 현재까지 200여명이 코로나 19 의심 증상을 보여 자가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항측에 따르면 애틀랜타 공항에서 코로나 19 발열검사를 실시한 이래 이제까지 대략 1천여명 이상이 검사를 받았는데 이 중 200여명이 의심 증상을 보여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현재 격리기간 동안 질병통제예방센터(CDC)로부터 매일 모니터링을 받고 있으며 확진자로 판명되거나 병원에 입원한 주민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한국에서 입국한 주민 1명이 공항에서 심각한 증상을 보여 에모리대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코로나 19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환자는 3일 뒤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존 셀던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 총괄매니저(GM)는 어제(26)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미국내 공항을 통해 입국한 코로나 19 감염 환자는 지금까지 단 1명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애틀랜타 상황은 상당히 양호한 편이기 때문에 여행객들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셀던은 그러나 코로나 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어감에 따라 아시아 국가에서 들어오는 항공편들을 중심으로 발열검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조지아 보건국도 최근 중국을 방문한 기록이 있는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귀넷과 뉴톤 록대일 보건국 등 지자체 의료기관과 협력해 능동 감시 중인 사실을 밝힌 바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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