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남서부에서 치명적인 총격 사건 발생, SWAT 대치 후 용의자 도주
토요일 오후, 애틀랜타 남서부 오클랜드 드라이브에 위치한 오클랜드 파크 타운홈에서 치명적인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경찰과 SWAT 팀이 수 시간 동안 대치하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애틀랜타 경찰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오후 12시 15분경 오클랜드 시티 지역의 리 스트리트와 캠벨턴 로드 교차로 근처에서 발생했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총상을 입은 남성이 발견되었고, 피해자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수사 결과, 총격은 용의자와 피해자 간의 금전적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8세의 용의자는 룸메이트와의 말다툼 도중 주차장에서 최소 5발의 총격을 가한 후 타운홈으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이에 경찰은 SWAT 팀을 동원해 용의자가 숨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 타운홈을 포위하고 대치를 시작했습니다.
몇 시간의 대치 끝에 SWAT 팀은 타운홈에 진입했으나, 용의자는 이미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애틀랜타 경찰 앤드류 스미스는 “아파트를 수색했지만, 용의자는 그 안에 없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습니다.
대치하는 동안 주민들은 집으로 들아가지 못했고, 타운하우스 지역은 봉쇄되었습니다. 경찰은 SWAT 팀의 수색 이후에도 용의자의 행방을 찾지 못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애틀랜타 경찰은 도주한 용의자에 대해 “현재로서는 추가 업데이트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여전히 용의자를 추적 중이며, 시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