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노숙자 캠프에서 발생한 남성 사망 사건, 경찰 수사 결과 발표
애틀랜타 경찰은 마틴 루터 킹 기념일 주말 전에 시청 직원들이 노숙자 캠프를 철거하다가 발생한 남성 사망 사건에 대한 예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1월 16일 애틀랜타 공공사업부의 건설 차량이 노숙자인 테일러를 치었고, 경찰은 사건을 살인수사대에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 보고서에 따르면 경찰관은 테일러가 무언가에 맞고 고통스러워하며 손을 흔드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테일러가 크랙 코카인을 사용했다고 목격자가 진술했으나 현장에서 약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유가족을 대리한 변호사 마울리 데이비스는 경찰의 결과가 자신들이 발견한 사실들과 일치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데이비스 변호사는 테일러가 중장비에 깔려 고통을 겪었다고 주장하며, 경찰의 보고서가 그 부상의 정도를 축소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노숙자 보호 조치에 대한 우려를 일으켰고, 애틀랜타 시장은 노숙자 캠프 철거 작업 중단을 지지했습니다. 테일러의 유가족은 그가 새 직장을 구한 후 새로운 시작을 기대했다고 밝혔으며, 노숙자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 체계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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