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랜드마크 콘도미니엄 화재로 50명 대피

애틀랜타 랜드마크 콘도미니엄 화재로 50명 대피

 

애틀랜타 소방 구조국에 따르면, 17일 오후 6시 15분경, 애틀랜타 시내에 위치한 랜드마크 콘도미니엄(Landmark Condominiums)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50여명이 대피했다고 전했습니다.

215 피드몬트 애비뉴(215 Piedmont Avenue)에 위치한 랜드마크 콘도미니엄의 1층에서 발생한 불은 2층 콘도까지 번졌고, 연기는 4층까지 치솟았습니다.

누군가 911에 신고하기도 전에 다행히 잘못된 신고를 받고 소방서로 돌아가던 소방차가 화재를 발견해 신속하게 불을 진압할 수 있었습니다.

이 화재로 인해 6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주민 50명이 대피해 마르타(MARTA) 버스 2대로 임시 대피했다고 밝혀졌습니다.

주민들은 정말 지옥 같은 일이었다며, 불길은 사방에 있었고 로비가 연기로 가득 찼다고 증언했습니다.

대피했던 사람들은 오후 10시쯤 내부로 들어올 수 있다는 허가를 받았습니다.

현재 소방당국은 화재의 원인을 조사 중에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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