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가 미 전역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최근 홈베이(Home Bay)의 ‘2024 미국에서 가장 창업하기 좋은 도시’ 조사에 따르면 애틀랜타가 비즈니스 성장세, 풍부한 인재풀, 낮은 창업 비용 면에서 높은 평가를 얻으며 1위에 선정됐다. 2022년에 발표된 조사 결과에 비해 4단계 상승한 순위이다.
홈베이는 애틀랜타 주민 1,000명 당 약 28.5건의 신규 비즈니스 신청건수를 나타냈으며, 고용시장이 안정적이고, 학사 학위를 소지한 주민이 30% 가량이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벤처 캐피탈이 11억 달러에 달하는 점 등을 이유로 꼽았다. 이외에도 CEO 비율, 법인세율, 창업에 관한 구글 트렌드 데이터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한 결과이다.
이 소식을 접한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은 “강력한 비즈니스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포용력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애틀랜타는 모두를 위한 기회의 도시이자 기업가와 혁신가의 도시”라고 말했다.
한편, 창업하기 좋은 도시 2위론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가 꼽혔으며, 마이애미는 주민 1,000명당 신규 비즈니스 신청건수가 35.3건으로 지난 5년간 통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플로리다주의 올랜도, 4위는 플로리다주의 템파, 5위는 텍사스주 오스틴이 차지하며 주로 동남부 지역이 최상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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