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미국 최악의 교통 체증 지역 9곳 선정돼

애틀랜타, 미국 최악의 교통 체증 지역 9곳 선정돼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국 내 최악의 교통 체증 지역 9곳이 애틀랜타 도시권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매일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통근자들에게는 사실 익숙한 소식입니다.

미국 교통 연구소(ATRI)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스파게티 정션인 I-285와 I-85, 콥 클로버리프인 I-285와 I-75, 그리고 I-285와 I-20 서쪽 구간이 전국에서 가장 혼잡한 교차로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특히 스파게티 정션은 전국에서 네 번째로 심각한 병목 현상이 발생하는 곳으로 분석됐습니다.

애틀랜타의 교통 정체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경제적 손실과 환경 문제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교통 지연으로 인해 트럭 운전자들이 매년 64억 갤런의 연료를 낭비하고, 6,500만 톤의 탄소 배출을 유발합니다. 또한, 이로 인해 상품 운송 비용이 연간 1,090억 달러 증가하며, 이는 소비자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일리노이주는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로 시카고의 주요 교통 정체 지역을 해결한 사례로 꼽힙니다. 전문가들은 애틀랜타도 적극적인 교통 인프라 확충과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애틀랜타의 교통 체증이 완화될지, 더 악화될지는 주 정부의 조치에 따르는 것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합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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