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민주평통 신년회 및 평화 통일 강연회 개최

<장학금 수혜 학생들>

 

<장학금을 조성한 위원들>

<평화통일 강연회 모습>

 

애틀랜타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의 평화 통일 강연회가 지난 14일 오후 5시 둘루스 1818클럽에서 개최됐습니다. 2023년 신년회를 겸해 개최된 이 날 강연회에서는 휴스턴 대학 정치학 이세형 교수의 강연과 17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거행됐습니다.

김형률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반도의 국제 정세는 여전히 불안하고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고 말하며 “남북한의 분단 상황과, 전쟁의 불안과 공포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평화이며,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 위원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홍기 한인회장은 인사말에서 “애틀랜타 민주평통 신구 임원들의 단합과 협력을 기대하며, 애틀랜타 한인회도 2023년 한 해, 동포 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날 스피커로 나선 이세형 교수는 “시민간 우애와 갈등의 조정”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연을 펼쳤습니다. 이세형 교수는 “사상과 신념이 다른 시민들과 어떻게 평화롭게 공존하며 우정을 형성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적, 정치적 문제의 해결을 위해 어느 한 가지 방안을 선택해야만 할 때,  선택되지 않은 다른 상대편에 대해 배려하고 그들의 입장을 생각하는 자세를 가져야 민족과 국가 공동체가 공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평화 통일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17명의 학생들에게 일인당 $1,000 을 전달됐으며, 이 날 전달된 통일 장학금 조성에 기여한 김백규 위원을 비롯한 8명의 위원들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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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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