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사무실 공실률 사상 최대치
최근 메트로 애틀랜타의 사무실 공실률이 사상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사 세빌스(Savills)는 메트로 애틀랜타의 사무실 공실률이 28.2%라는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이 수치는 2005년 이후 최고치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난해 공실률인 26.5%보다 높은 수치로 팬데믹 이후 복구가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부동산 서비스 업체인 CBRE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전체 사무실 중 23.5%가 공실이며, 서브 리스가 6.3%이기 때문에 전체 공실률은 29.8%라고 보고했습니다.
이는 약 4,400만 스퀘어 피트의 사무실이 비어 있다는 뜻으로, 팬데믹 이전보다도 3배나 많은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팬데믹 이후 직원들이 사무실에 복귀하지 않고 있으며, 많은 회사가 사무실을 축소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또한 서브 리스의 수요도 감소되어 공실률의 증가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사무실 공실률의 증가는 애틀랜타뿐만 아니라 미 전역의 동일한 문제이며, 전문가들은 이 문제가 정상화되는 데는 최소 수 개월에서 수 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따라서 회사들이 사무실 공간을 축소해 임대하거나 의무 임대기간을 5년에서 최소 3년으로 줄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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