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살인 사건 증가 상반기 보고
16일 애틀랜타 경찰은 2024년 상반기 범죄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살인 사건 수는 작년보다 증가했습니다. 애틀랜타 경찰국은 6월까지 62건의 살인 사건을 수사했으며, 이는 2023년 같은 기간 대비 7건 증가한 수치입니다.
작년에는 135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는 2022년의 171건에서 감소한 수치였습니다.
시 지도자들은 폭력 범죄와의 싸움에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폭행과 강도 사건은 모두 10% 이상 감소했습니다. 경찰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살인 피해자 중 9명은 18세 이하였습니다. 시 당국은 대부분의 살인 사건이 서로 아는 사람들 사이의 분쟁에서 비롯된다고 전했습니다.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과 경찰서장 다린 쉬어바움은 “Operation Heat Wave”를 발표하며, 여름철에 범죄가 증가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여름 동안 경찰의 보안이 도시 공원 등에서 더욱 강화될 예정입니다. 또한 두 대의 새로운 헬리콥터가 수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안드레 디킨스 시장은 도시에서 총기 2,500정이 도난당했으며, 이 중 1,800정 이상이 차량에서 도난당했다고 말하며, 대중에게 총기를 안전하게 보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디킨스 시장은 “우리 거리에는 총이 너무 많다”고 강조하며, 총기 소지와 관련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