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성가신 ‘로보콜’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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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뉴스듣기(기자리포팅)


애틀랜타가 성가시기 짝이 없는 스팸전화, 이른바 로보콜이 가장 많이 걸려오는 도시로 꼽혔습니다.

 

로보콜 차단 소프트웨어 업체 유메일(YouMail)’이 집계한 최근 통계 자료에 따르면 애틀랜타는11월 한달간 2억 건이 넘는 로코콜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루 평균 660만건의 로보콜이 걸려온 셈입니다.

 

이같은 수치는 1022100만건에 비해서는 그나마 조금 줄어든 편입니다.

 

로보콜은 자동 녹음 전화 메시지로 업체에서 예약을
확인해주거나 페이먼트 기일을 알려주는 등 보통 텔레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됩니다
.

 

그러나 수신자의 신분 도용을 노리는 스팸 전화일
가능성이 높은데다 시도 때도 없이 걸려와 업무와 생활에 지장을 주는 등 큰 불편을 끼치고 있습니다
.

 

실제로 지난달 애틀랜타에 걸려온 로보콜 중 44.2%는 모두 신용 사기 전화로
밝혀졌습니다
.

 

최근 몇달 새 관련 피해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캅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 여성은 35천달러를, 조지아대 학생은 3만달러 상당의 스캠 피해를
입었습니다
.

 

두 경우 모두 로보콜로 걸려온 스캠 전화를 통해
소셜 시큐리티 번호가 유출되면서 생겨난 피해였습니다
.

 

캅 카운티 피해 여성은 이런 일은 절대로 내게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결코 단정짓지 말라
고 경고했습니다.

 

의심스럽긴 했지만 나의 미들네임과
전남편 성까지 알고 있었다
자칫 누구나 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달 애틀랜타에 가장 많이 걸려온 로보콜은
800-955-6600(캐피탈원), 888-934-6489(커스터머 콜), 855-245-7098 (톨프리, 채무 컬렉터), 404-475-6611 (스캠전화)
800-318-2596 (톨프리, 건강 보험 스팸) 등으로 밝혀졌습니다.

 

연방통신위원회(FCC)모르는 번호는 일단 받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로보콜이 안내하는대로 특정 번호를 누르는
등의 반응도 절대 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

 

특히 소설 시큐리티 번호나 개인 신상과 관련한
정보를 넘겨주지 말고 스팸전화를 차단하는 앱 등을 사용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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