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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시의회, 공항 노숙자 문제 위한 결의안 통과

애틀랜타 시의회, 공항 노숙자 문제 위한 결의안 통과

이번주 애틀랜타 시의회는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겨울철을 나는 노숙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결의안을 제안해 시의회 교통위원회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시의회의 결의안은 노숙자를 지원하기 위해 공항에 긴급 자금 50만 달러를 추가로 편성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결의안은 통과되었지만, 세부 사항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결의안 발의자 중 한명인 마르시 콜리어 오버스트릿(Marci Collier Overstree) 시의원은 노숙자들이 공항에서 잠을 자고, 화장실을 이용하고 있다며, 이는 그들이 머물 곳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결의안에 따르면, 애틀랜타시는 매일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을 통해 이동하는 많은 여행자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항 측에서 노숙자 문제를 해결할 계획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애틀랜타 시 조례에 따르면, 애틀랜타 시 당국과 공항은 노숙자를 범죄로 규정하지 않는다는 정책을 갖고 있습니다.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의 수석 부사장인 마이클 스미스(Michael Smaith)는 “우리는 인도적이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영하의 추위에 있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결의안은 공항에 항공권을 발권한 여행자를 돕는 사람들만 이용 가능한 터미널 구역을 모두에게 확장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는 2021년 팬데믹으로 노숙자 문제가 부각되면서 애틀랜타 시는 항공권을 발권한 승객과 승객을 돕는 사람, 승인된 직원만 공항 공용 구역에 출입하도록 정했으며, 야간 시간에 공항 접근을 제한하는 정책을 시행한 바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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