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시장 선거 모금 운동 시작됐다

애틀랜타 시장 선거 모금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올해 선거에선 키샤 랜스 바텀스 시장과 펠리시아 무어 시의회 의장의 박빙 승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바텀스는 재선에, 무어는 초선에 도전합니다.

1월 말 제출된 선거 자금 공개 내역에 의하면 바텀스는 6만달러, 무어는 4만달러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애틀랜타 시장 선거 모금액에 비하면 다소 저렴한 출발입니다.

당시 6명의 후보는 후원금, 대출 등으로 각각 100만달러 이상을 모금했으며, 전체 모금액은 천만달러를 상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모금 활동이 더딘 이유로 앞선 선거를 언급했습니다.

대통령 선거와 연방상원 선거의 여파로 시장 선거가 뒷전으로 밀렸다는 뜻입니다.

또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에서 바텀스가 더 좋은 입지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텀스의 국가적 프로필,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친밀한 관계, 이전 모금 활동의 성공을 고려한 의견입니다.

한편 바텀스와 무어는 팬데믹 중 선거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 추가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만찬이나 대규모 집회 보다는 가상 모금 행사가 더 많이 열릴 전망입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

 

왼쪽부터 펠리시아 무어 애틀랜타 시의회 의장, 키샤 랜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사진: 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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