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시청, 4월부터 직원 대면 출근 재개 지시
애틀랜타 시는 공식적으로 오는 4월부터 수천 명의 직원에게 사무실 출근을 요청했습니다.
3월 10일자 공문에 따르면, 시 직원들은 직무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주 3일 이상 대면 근무가 요구됩니다.
인사부 임시 위원인 캘빈 블랙번은 “2025년 4월 10일에 직원 모두를 사무실에서 다시 뵙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기관에 원격 근무 종료를 지시한 행정 명령과도 맞물리고 있습니다. 애틀랜타 도시권에는 수많은 연방 기관과 직원들이 근무 중이며, 여전히 많은 이들이 하이브리드 형태로 일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일각에서는 애틀랜타 도시권의 사무실 근무 증가로 상권과 교통에 영향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달 초 CDC 직원들이 사무실에 복귀하면서 이미 지역 교통량이 눈에 띄게 증가한 바 있습니다.
한편 애틀랜타시는 2025 회계연도 말까지 약 2천만 달러의 예산 적자에 직면해 있으며, 부서 축소와 인력 감축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시의회 예산 책임자인 하워드 슉은 해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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