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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아파트 대형 화재, 100여명 이상 피해

▲ 27일 화재가 발생한 벨 컬리어 빌리지 아파트 단지 (photo: 11Alive.com)

 

토요일, 애틀랜타 하웰 밀 로드(Howell Mill Road)에 있는 칙필레 뒤편의 아파트 단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100명 이상의 주민들이 집을 잃었습니다.

애틀랜타 소방서의 여러 대의 소방차가 패스트푸드점 드라이브 스루에 진입해 그 뒤에 있는 벨 컬리어 빌리지(Bell Collier Village)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망자나 부상자는 없었으며  다행히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습니다.

미국 적십자사는 지역매체인 채널 2 액션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요일에 100명 이상의 사람들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소방관들은 일요일 오전까지 현장에서 잔불을 진압하는 모습이 목격되었습니다.

미국 적십자사는 재난 대응팀 자원봉사자들이 일요일 가족들과 만나 긴급 필요사항을 점검하고 복구 계획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재의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조사관들은 “화재가 지붕에서 시작됐다”며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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