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어머니, 두 아들 살해 혐의로 종신형 선고…잔혹한 범죄의 전말
2017년, 애틀랜타의 한 아파트에서 오븐 안에서 두 아들의 머리가 발견된 끔찍한 사건으로 기소된 라모라 윌리엄스(31)가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2주간의 재판 끝에 그녀가 2세 케얀테 펜과 1세 자카터 윌리엄스를 살해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윌리엄스는 살인 2건과 중범 살인 4건, 아동 학대 3건 등 여러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살인 혐의로 종신형에 35년이 더해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017년 10월 사건 당시, 그녀는 직장에서 돌아와 아들들이 오븐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고 911에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조사 결과, 윌리엄스가 아이들을 오븐에 넣고 전원을 켜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검 결과 두 아들의 시신은 오븐에 의해 심각한 열 손상을 입었으나, 타지 않았으며, 목이 졸렸을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았습니다. 사건 당시 다른 3살 아들도 집에 있었으나, 큰딸은 가족과 함께 있어 무사했습니다.
윌리엄스의 가족과 친구들은 그녀가 진단되지 않은 정신 건강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한 달 전, 그녀는 베이비시터를 구하지 못해 직장을 그만둔 상태였습니다.
법원은 이번 사건이 전무후무한 잔혹성을 띠고 있다며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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