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일)에 애틀랜타 영화제(Atlanta Film Festival)에서 한인 가족과 양궁을 소재로 한 영화가 상영된다.
14분 분량의 단편영화 <About a Bowshot Away>는 한국계 소녀가 부모님의 도움으로 올림픽 양궁 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펼치는 내용으로, 케네소 주립대학교에서 영화 제작 전공에 재직 중인 최상순 교수가 감독한 작품이다.
애틀랜타 영화제는 약 10,000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는 동남부 최대 규모로, 전 세계 약 30개 영화제만 해당되는 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 에서 지정 오스카 예선 영화제이다.
최 교수는 “이 영화제에서 한인 감독이 제작한 영화가 경쟁하는 것이 특별한 일”이라며 “현재 상영작들 중 한인 감독이 제작한 한인 소재 영화는 이 작품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작품은 지난 3월 캘리포니아의 오스카 예선 지정 영화제인 아메리칸 다큐멘터리 &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도 상영됐다.
영화는 4월 28일 오후 12시 30분 애틀랜타의 타라 극장(2345 Cheshire Bridge Rd NE)에서 상영된다. 5월 6일부터 12일까지는 온라인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어바웃 어 보우샷 어웨이>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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