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은행, 상속 재산 보호를 위한 500만 달러 프로그램 시작

애틀랜타 은행, 상속 재산 보호를 위한 500만 달러 프로그램 시작

26일, 애틀랜타 연방주택대출은행(FHLBank Atlanta)은 법적 문서 없이 집을 잃을 위기에 처한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500만 달러 규모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이 은행은 2024년 상속인 재산 가족 재산 보호 기금에 대한 신청을 10월 1일부터 접수하며, 조지아, 앨라배마, DC, 플로리다, 메릴랜드,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의 가족과 주택 소유자를 돕기 위해 50만 달러의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올해 조지아 의원 니케마 윌리엄스는 보조금 프로그램을 통해 법적 접근성을 확대하고 주에서 재산 소유자를 보호하기 위해 균일한 상속인 재산 분할법이라는 주법을 채택하도록 HEIRS 법이라는 연방 법안을 도입했습니다. 그녀는 이번 연방주택대출은행의 프로그램과 동일한 목표를 공유한다고 밝혔습니다.

상속인 재산은 명확한 유언장 없이 친척에게 물려준 재산으로, 저소득 가정과 유색인종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칠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복잡한 법적 문제와 가족 간 분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소유권이 불분명한 경우 자연 재해 구제 프로그램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애틀랜타 연방주택대출은행의 부사장 레지 오실즈는 상속받은 재산이 적절하게 검인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법적 소유권이 여러 사람에게 분산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와 관련해 2023년 12월 페니 매(Fannie Mae)의 연구에 따르면 조지아는 2,881개의 상속인 재산을 보유하고 있어, 상속인 재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주 중 7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통계는 상속인 재산이 주거 안정성을 위협하고, 법적 소유권의 복잡성을 초래하는 데 기여하는 현실을 보여줍니다. 또한 조지아 헤얼 프로퍼티 센터(Georgia Heirs Property Law Center)의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 내 상속인 재산의 총 가치는 47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저소득 가정과 유색인종 커뮤니티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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