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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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센서스국이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의 지난해 인구증가 규모는 전국 4위를 차지했습니다.
2017년에서 2018년 한해동안 늘어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인구는 7만 5천여명.
1위 텍사스 댈러스(13만 1767명), 2위 애리조나 피닉스(9만 6268명), 3위 텍사스 휴스턴(9만 1689명)에 이어 4번째로 많습니다.
지난 2000년 이래 현재까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더해진 인구수는 무려
66만 3천여명, 이 또한 전국에서 4번째로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 규모면에서도 3년 뒤에는 전국 8위에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2018년 6월에 집계된 메트로 애틀랜타의 인구는 580만명, 610만명의 인구규모를 보이는 필라델피아에 이어 전국 9번째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인구증가 추세가 계속된다면 2022년에는 필라델피아를 앞설 것으로 보입니다.
조지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카운티는 풀턴으로 그 뒤를 이어 귀넷, 캅, 디캡, 클레이톤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인구증가가 빠르게 일어나는 카운티 순위 부분에서는 조지아내 2개 카운티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먼저 잭슨 카운티는 2017년과 2018년 사이 미전역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증가를 보인 카운티들 가운데
10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간 잭슨 카운티의 인구는
6만 7716명에서
7만 422명으로
4% 가량 늘었습니다.
이곳은 SK이노베이션 자동차 배터리 공장이 들어서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포사이스 카운티 역시 지난 2000년 이후 인구 6만 1천명이 증가하면서 전국
9위를 차지했습니다.
애틀랜타 다음으로는 플로리다주 올랜도, 워싱턴주 시애틀, 텍사스주 오스틴,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플로리다주 탬파 순으로 인구가 급성장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