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의 인구 증가 규모가 지난해 전국 10위를 기록했습니다.
연방 센서스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7월부터 2017년 7월까지 애틀랜타 지역으로 유입된 인구는 1만 3223명, 하루 평균 36명이 애틀랜타로 옮겨온 셈입니다.
애틀랜타 지역 위원회의 마이크 카나산 자료 분석가는 “애틀랜타 지역의 인구 유입 추세가 2008년 경기침체 이후로 10년간 눈에 띄게 증가해 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기간 인구 유입 증가는 곧 주택시장과 교통시설등 애틀랜타 지역의 전반적인 제반시설과 서비스 확충에 대한 수요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분석가는 애틀랜타 지역으로 이같이 인구 유입이 크게 증가하는 이유로 도시가 제공하는 일자리 유용성을 손꼽았습니다.
애틀랜타 시의 인력시장 개방으로 취업의 기회를 살리려 타주에서부터 애틀랜타로 이동하는 수가 크게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애틀랜타는 지난해 최고의 취업 도시 순위에서 25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전국에서 인구 규모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도시는 텍사스주의 샌안토니오로 하루 평균 66명이 이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총 2만 4200명이 유입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대체적으로 인구 유입이 남부 지역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전국 인구 규모 증가 순위 15위 안에 들어있는 도시들 중 7군데가 텍사스주에 속한 도시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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