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일대 수족구병 전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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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상승하고 외부활동이 증가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에 또다시 수족구병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일반적으로 5 이하 영유아를 중심으로 손이나 , 입안에 물집이 생기는 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 2명에게도 전염되면서 성인 역시 감염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풀턴 카운티 보건국 관계자는 손에 닿는 모든 물체에 바이러스가 뭍어있을 있다공공장소의 손잡이나 비행기내 물품등을 만져도 감염될 위험이 있다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 손을 자주 깨끗하게 닦는 개인 위생에 신경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물로 손을 자주 세척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경우에는 세정제를 항상 휴대하고 다닐 것을 권장했습니다.

이미 수족구병에 감염됐을 경우 일시적으로 감각을 마비시켜 통증을 줄여주는 스프레이나 의약품이 처방되기도 하지만, 일단 붉은 물집이 부풀어오르기 시작하면 저절로 완치될 때까지 그냥 두는 것이 보통이라고 합니다.

수족구병은 전염력이 매우 높아 감염된 환자들은 집에서 격리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보통 완치가 되는 시점인 최대 2주까지 외부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전염 확산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피부와 점막에 붉은 물집이 생기는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 또는 엔테로바이러스 장바이러스에 의해 여름철과 초가을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재채기나 기침으로 나오는 분비물과 대변으로 배출되는 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되기 때문에 단체 생활을 요하는 곳에서는 양치질과 세안으로 청결을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개는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끝나지만 열이 심하고 목이 뻣뻣해지며 구토를 하는 경우 합병증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수족구병은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 없어 탈수 증상에는 수액을 처방하고, 고열이 이어지면 해열제로 열을 떨어뜨리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 학교들이 전부 개학에 들어가면서 학내에서 수족구병 전염이 확산될 있다며 학생들과 자녀들의 위생에 더욱 신경쓸 것을 경고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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