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일부 소방서, 소방차 부족해 닫는다
계속해서 문제가 되었던 애틀랜타의 소방 장비와 소방차 부족 문제가 결국 터지게 되었습니다.
애틀랜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애틀랜타 소방서 세 곳이 장비와 인력이 부족해 일시적으로 폐쇄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 시의 소방차와 엔진의 3분의 1일 현재 작동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애틀랜타 시의 소방차 31대 중 5대가 전혀 작동하지 않고, 사다리차 15대 중 10대가 운행이 불가능합니다.
이에 애틀랜타 당국은 몇몇 소방서를 일시적으로 폐쇄하면서, 다른 소방서에서는 장비와 차량을 재배치했습니다.
애틀랜타 소방서장 로데릭 스미스(Roderick Smith) 서장은 “일시적으로 폐쇄하는 소방서는 서로 인접하지 않기 때문에 적시에 비상상황 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애틀랜타 시의회는 소방 장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엔진과 펌프 12대, 타워 플랫폼 트럭 1대, 소방차 2대 등을 위해 1,600만 달러 투자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월요일 위원회에서 이 안건이 통과되면 전체 의회 투표가 진행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제조업체의 공급망 문제로 주문한 소방차가 도착하기까지 3년이 걸릴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적극적인 대안책이 필요합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