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임대료 하락세
부동산 중개회사인 레드핀(Redfin)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평균 임대료가 팬데믹 이후로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애틀랜타는 하락세를 보인 13개 대도시 중 하나로, 전국적으로 평균 임대료는 3월에 1,937 달러이며 전년 대비 0.4% 하락했습니다. 애틀랜타의 평균 임대료는 4,022 달러로 뉴욕보다 훨씬 낮은 24위입니다.
신규 아파트 공급 급증과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밀레니얼 세대의 주택 구매로 인해 임대료가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레드핀은 보고서에서 “더 많은 밀레니얼 세대의 소득이 증가하고 가구 구성이 증가했기 때문에 지난 2년동안 임대료가 급증해서 1년전 임대료는 두 자릿수로 상승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렌트 카페(Rent Café)에 따르면, 세입자의 가장 큰 그룹이었던 두 그룹이 떠나면서 수요도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 그룹은 부머 세대 세입자로 20% 감소했고, 밀레니얼 세대는 31% 감소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집을 구매하는 추세로 이어졌고, 베이비 부모 세대는 은퇴하고 주택 규모를 축소했고 절반 이상이 이제 주택을 소유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세입자가 부족해 세입자 유치를 위해 한 두달 동안 무료 렌트 서비스를 할 정도로 렌트비가 하락세를 보이며, 미드타운이나 벅헤드와 같이 신규 공급이 한창인 곳이 더욱 심한 현상을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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