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전국에서 식료품 비싼 도시 10위…조지아는?

전국에서 식료품 구입 비용이 높은 도시에 애틀랜타가 10위, 조지아주는 12위를 차지했습니다.

미 인구조사국의 가구 현황 조사에 따르면 미국 평균 가구는 식료품 구입에 한 달에 1,000달러 이상을 지출하는데 자녀가 없는 가족은 약 270달러를, 자녀가 있다면 41% 더 많은 평균 331달러를 지출합니다.

일주일 동안 식료품 구입에 가장 많은 금액을 쓰는 도시는 마이애미로 327.89달러였고, 휴스턴 302.65달러, 리버사이드 300.50달러, 샌프란시스코 298.44달러, 로스앤젤레스 295.33달러 순이었습니다.

애틀랜타는 주당 평균 277.54달러로 10위에 올랐습니다. 1위인 마이애미와 비교해 주당 약 50달러 적은 금액입니다.

상위 5개주 중 1위는 캘리포니아주로 297.72달러였고, 네바다주, 미시시피주, 워싱턴주, 플로리다주 순이었습니다. 조지아주는 가장 지출이 큰 캘리포니아주보다 20달러 가량 적은 278.32달러로 12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계산기(US Inflation Calculator)에 따르면 펜데믹 이전엔 미국 식료품 상승률이 완만했지만 2020년부터 3.4%로 급증하더니 2022년 8월까지 물가상승률이 11.4%에 달하는 등 197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인건비 상승, 공급망 제한, 우크라이나 전쟁, 조류 독감 유행, 이상 기후 등이 식료품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2023년에 하반기에 접어들어 인플레이션 둔화가 이어졌으나 여전히 높은 9.9% 기록해 많은 사람들이 식료품 가격이 높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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