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조달 책임자, 계약 비판 속 사임

애틀랜타 조달 책임자, 계약 비판 속 사임

애틀랜타 시청의 최고 조달 책임자 자이딥 마줌다르(Jaideep Majumdar)가 최근 “다른 기회를 추구하기 위해” 사임했다고 시장실이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는 특히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의 소매 및 식품 공급업체 계약에 대한 비판이 쏟아진 직후 나왔습니다. 일부 위원회 위원들은 공항 내 매장 운영 결정이 정치적 압력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또한, 입찰 과정에서 행정부의 의심스러운 행동에 대한 논란이 커지며 시청의 신뢰성에도 타격을 입혔습니다.

특히 최근 검찰총장실 보고서에서는 시청이 도시의 고객 서비스 및 ATL311 콜센터를 운영하는 회사에 “불공정한 이점”을 제공했다고 지적하며, 이는 마줌다르가 재임 중 발생한 주요 의혹으로 떠올랐습니다. 이와 같은 비판이 고조되자 마줌다르가 사임한 것은 마치 의혹을 인정한 것처럼 비춰지고 있습니다.

마줌다르의 사임 발표 한 달 여 후, 부시장 변호사였던 찬드라 휴스턴이 임시 최고 조달 책임자로 임명됐습니다. 휴스턴은 이전에 계약 표준화 및 시 계약을 위한 협상 플레이북 개발에 기여했던 인물로, 이번 임명으로 조달 부서의 개혁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

관련기사

Picture of 유수영

유수영

Leave a Replay


최신 애틀랜타 지역뉴스

구인구직

FM96.7 / AM790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는 LA, 시카고, 버지니아, 애틀랜타를 연결하는 미주 라디오 네트워크를 통해 발빠른 미주 소식을 전달해드립니다.

리 장의사
선우 인슈런스
코너스톤 종합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