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터닷컴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애틀랜타와 샌디 스프링스, 라즈웰의 렌트비가 작년에 비해 3.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적으로 오스틴(4.7%)과 멤피스(4.4%), 세인트루이스에 이어 네 번째로 큰 하락폭이다.
리얼터닷컴의 수석 경제 연구원인 하나 존스는 “애틀랜타는 3월 데이터 기준, 가장 큰 렌트비 하락세를 보인 지역 중 하나”라며 “이는 새 아파트 건설로 인한 공급과 수요가 균형을 이루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렌트비가 8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 긍정적인 변화가 팬데믹 기간 동안 급격히 상승한 렌트비를 완전히 따라잡지 못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렌트비가 팬데믹 이전인 2019년 3월보다 18% 높고, 주택 가격 또한 2019년에 비해 27%나 상승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렌트비 하락세가 지속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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