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량에서 도난당한 총기들 (사진출처: AP News)
총기폭력 반대단체 에브리타운(Everytown)이 최근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2022년 차량에서 도난당한 총기 수가 미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도시로 꼽혔다.
9일 발표된 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차량에서 총기 절도가 크게 증가했으며, 지난 10년 동안 전국적으로 차량에서 발생한 총기 도난이 3배나 증가했다.
FBI의 범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2년 애틀랜타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337정의 총기가 차량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차량에서 총기 도난이 발생한 상위 5개 도시는 테네시주 멤피스,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버지니아주 리치몬드,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였다.
에브리타운의 연구 수석 디렉터인 아라 버드-샤프스는 “자동차에서 도난당한 총기는 종종 불법 시장으로 옮겨져 폭행이나 살인 같은 다른 범죄에 자주 사용된다”며 “이러한 도난 예방을 위해 책임감 있는 총기 보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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