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초등학교 식당에서 학생이 폭행 당해
메트로 애틀랜타의 한 초등학교의 카페테리아에서 어린 학생이 폭행을 당했습니다.
신고한 여성은 록데일 카운티의 초등학교에서 자신의 조카가 폭행을 당했다며, 폭행 현장이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전했습니다.
지역뉴스인 채널2뉴스는 해당 사건이 벌어진 학교인 쇼알 크릭 초등학교(Shoal Creek Elementary)를 29일에 방문했습니다.
피해자 학생은 11월 27일 폭행을 당하면서 눈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어 CT 검사를 받아야 했습니다.
아직 피해 학생이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신원은 밝히지 못하고 있지만, 이 학생의 이모는 피해 학생이 몇 달동안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했으며 학교 행정 직원 중 일부는 이 사실을 알고도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비디오를 통해 피해 학생은 몇 분동안 학교 주변과 카페테리아에서 쫓기고 있었고, 아이들이 피해 학생을 붙잡고 테이블 위에서 폭행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이에 학교 측은 “우리는 학생 행동강령에 따라 학생 한 명이 징계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신고자인 피해 학생의 이모는 “우리는 이 학교의 태만에 우려스러우며, 학교 측은 괴롭힘에 대한 것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피해 학생은 현재 회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눈을 뜨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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