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피치트리코너스의 크로웰브라더스장례식장에서 고 유영애씨의 장례식이 개최됐다./사진: ARK
애틀랜타 총기난사 사건으로 사망한 한인 유영애씨의 장례식이 26일 피치트리코너스의 크로웰브라더스장례식장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날 장례식은 프레드 할트리 4세 목사의 사회와 함께 유씨의 사진전, 존 오소프 연방상원의원, 라파엘 워녹 연방상원의원, 키샤 랜스 바텀스 시장 등과 유가족의 추모사, 찬송, 기도, 뷰잉 등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유씨의 첫째 아들 엘리엇 피터슨(42)씨는 “어머니는 생전 가족, 친구들에게 한국 음식과 노래방을 알린 따뜻하고 친절한 사람”이라며 “타국에서 두 아들을 정성으로 기른 그 헌신과 희생은 모두의 가슴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막내 아들 로버트 피터슨(38)씨는 “아직 어머니가 증오와 폭력으로 살해된 것을 믿기 힘들다”며 “오늘 장례식에 참석해 우리에게 사랑과 용기, 희망을 주신 여러분들께 깊게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엔 박병진 전 조지아 북부지검장, 김윤철 애틀랜타한인회장, 사라 박 KAC 회장 등 100여명의 추모객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유씨는 내일 뷰포드채플(201 Morningside Drive, Buford, GA 30518)에서 화장될 예정입니다.
한편 유씨의 후원은 고펀드미 인증 웹페이지(https://www.gofundme.com/f/memorial-for-yong-yue-and-family)에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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