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총영사관, 귀넷 정부와 경찰에 협조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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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김영준)은 오는 7일 둘루스 한인타운에서 열리는 조지 플로이드 시위와 관련, 귀넷 카운티 샬럿 내쉬 의장, 귀넷카운티 경찰서 톰 도란 서장과 만나 한인커뮤니티 보호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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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4일) 오전 김영준 총영사는 귀넷 카운티 샬럿 내쉬 의장과 화상회의를 갖고 7일 둘루스에 잡혀 있는 시위가 평화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과격 시위로 변질될 가능성을 염두한 한인들의 우려를 전하면서 이와 관련해 귀넷 정부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또 로렌스빌 귀넷경찰서 본부에서 귀넷 카운티 톰 도란 경찰서장을 만나 시위 참가자의 인원과 시위에 투입될 경찰병력 등을 확인했습니다.  

김영준 총영사는 이날 톰 도란 서장에게 지난 주 애틀랜타 시위에서 경찰병력이 시위 현장에 많이 배치돼 의외의 공백지역에서 일어나는 약탈에 대한 한인들의 우려를 전했습니다. 

이에 도란 서장은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사복 경찰관까지도 배치하겠다”며 “주정부 순찰대와 셰리프국, 디캡 카운티와 둘루스 시에서도 경찰력이 지원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란 서장에 의하면 이번 시위에서 귀넷 경찰은 입체적인 상황정보를 위해 드론과 헬리콥터도 동원할 예정입니다. 

이날 회의에는 강형철 경찰영사와 범죄예방위원회 박형권 위원, 이홍기 한인상의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박형권 위원은 이날 귀넷 경찰관들에게 마스크를 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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