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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폭우로 차량이 침수되고, 도로 곳곳이 아수라장

애틀랜타 폭우로 차량이 침수되고, 도로 곳곳이 아수라장

월요일 계속된 폭우로 인해 애틀랜타 메트로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차가 침수됐습니다.

92번 고속도로의 경우 차선을 덮힐 정도로 물이 차올라 바리케이드를 치고, 한 차선만 통행이 가능하도록 조치되었습니다. 한 차선으로 양쪽 차들이 얕은 물이 차오른 도로를 교대로 운전해야 했습니다.

오전 8시 30분경, 애틀랜타 북서부의 마리에타 로드에서는 SUV가 협곡으로 추락하면서 개울을 따라 차오르는 물과 계속 내리는 폭우와 싸워야 했습니다.

에어백이 터질 정도로 충격은 컸고, 견인차가 약 30분 만에 하천에서 차량을 끌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운전자는 다행히 물속에 빠지지 않았지만, 애틀랜타 소방구조대는 운전자를 구출하기 위해 차 문을 잘라야 했고, 운전자는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차가 날씨로 인해 제방 아래로 내려오게 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아 경찰이 조사 중입니다.

285번 고속도로에서는 빨간색 차량의 일부가 물에 잠겨 운전자가 구조되어야 했습니다.

조지아 북부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홍수 경보가 발령되었으며, I-20 남쪽에서 심한 뇌우 발생 위험이 있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곳곳에서 구조에 대응하고 있는 중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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