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애틀랜타 한국학교에서는 19일 신임 교장 인준을 위한 이사회가 개최되어 심준희 후보를 신임교장을 선임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추여나 기자가 전합니다.
지난 19일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김현경)에서는 신임 교장 인준을 위한 이사회가 개최되어 전원 만장일치로 심준희 후보를 신임 교장으로 선임했습니다.
4년 동안 애틀랜타 한국학교의 교장을 역임한 김현경 교장이 지난해 사임 의사를 전달함에 따라 애틀랜타 한국학교에서는 교장 초빙 위원회를 결성하고 교장 초빙 신문 광고를 통해 지원자를 받았습니다.
까다로운 지원 자격으로 인해 지원자는 심준희 후보 한 명이었고, 서류 심사와 대면 면접을 통해 적격자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19일 이사회 인준 과정을 거쳐 이사 19명 전원 만장일치로 심준희 후보를 신임 교장으로 확정했습니다.
심준희 신임 교장 확정자는 이화여대 음악대학, 동대학원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문화예술계열 박사과정을 수료한 인재로 애틀랜타 한국학교에서는 2018년 일반 교사로 시작해 현재 교무 직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김현경 교장, 이국자 이사장, 심준희 신임 교장 확정자(왼쪽부터)
심준희 신임 교장은 “애틀랜타 한국학교의 역사에 누가 되지 않겠다”며, 막중한 책임이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심준희 신임 교장 녹음>
또한 심준희 신임 교장은 “애틀랜타 한국학교의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고향같이 느낄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심준희 신임 교장 확정자는 오는 5월 임용 과정을 거쳐 7월 1일부터 새 교장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ARK 뉴스 추여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