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국학교 차기 교장 선출 위원회 구성

<앵커>

애틀랜타 한인 동포들의 한국어 교육을 책임지는 애틀랜타 한국학교의 신임 교장 선출을 위한 위원회가 구성됐습니다. 김현경 교장은 내년 6월 말까지 봉직하고, 새로운 교장이 선출될 예정입니다.

<기자>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회(이사장 이국자)가 지난 18일 오후 둘루스 소재 한국학교 사무실에서 정기 이사회를 갖고 교장 선출 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이 날 한국학교 이사회에서는 내년 6월 교장 임기가 끝나는 김현경 교장의 뒤를 이을 후임 교장 선출을 위해 최주환을 위원장으로, 배도현, 썬 박, 박화실, 조성혜, 송미령, 정유근 전 이사장 및 2명의 교사를 교장 선출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이국자 이사장은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김현경 교장을 위시해 한국 학교 교사들이 참 수고 많았다”면서 “차세대 한글교육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이사들의 수고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인사했습니다. 김현경 교장은 “지난 4년 간 미 전국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애틀랜타 한국학교를 섬길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학부모들이 자녀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한국어 교육을 포기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현경 교장은 지난 2019년 7월에 취임한 후 이사진들의 만장 일치로 한 번의 연임을 거쳤으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학교 운영이 어려운 현실에서도 학생 수에 거의 변동이 없는 정상적 학교 운영과 조화로운 리더쉽을 통해 한국학교를 안정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관련기사

Picture of 김영철 기자

김영철 기자

Leave a Replay


최신 애틀랜타 지역뉴스

구인구직

FM96.7 / AM790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는 LA, 시카고, 버지니아, 애틀랜타를 연결하는 미주 라디오 네트워크를 통해 발빠른 미주 소식을 전달해드립니다.

리 장의사
선우 인슈런스
코너스톤 종합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