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심준희)가 2023-2024학년도 개학을 앞두고 29일(토) 둘루스에 있는 한국학교 사무실에서 개학 준비 교사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 심준희 신임 교장은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서로 화합하고 협력하여 다가오는 새 학기에도 학생들이 한국계 미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한국어 실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함께 힘쓰자고 말했다.
이날 12명의 신임 교사가 소개되었고, 유경희 교감, 임현숙, 김현경 교무 등의 새로운 보직 교사들과 정희정 학부모회장, 임지훈 부회장 임명도 발표됐다.
애틀랜타 한국학교는 이번 학기에 33개 학급이 개설된다.
기초 5개 학급, 초급반 14개 학급, 중급반 6개 학급, 고급반 6개 학급, 그리고 KSOL(Korean Speakers of Other Languages) 2개 학급이다.
특활 수업은 서예, 국악놀이, 동요, 태권도, 한국/이민 역사, 사물놀이, 한국무용, 종이접기, K-POP, 동요 등으로 보다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애틀랜타 한국학교는 개학 때까지 신입생 등록을 계속 받고 있다.
특히, 중학생 이상이면서 한국어 및 한글을 처음 배우고 싶어하는 한인 학생 및 타인종 학생들의 KSOL반 등록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개학일은 8월 12일(토)이며, 수업 장소는 둘루스 소재 래들로프 중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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