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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2026 월드컵 유치 경합 중

<유진 리 기자>  애틀랜타 시가 2026년 FIFA 월드컵을 개최하기 위해 입찰에 나섰다고 팍스 5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번 개최 도시 입찰은 미국, 멕시코, 캐나다의 23 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고 미국에서는 10 개 도시에서 경기가 열리게 됩니다.

케이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은 “애틀랜타는 풍부한 문화와 다양성, 인권 문제에 대한 지원, 그동안 국가 및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도시로 FIFA 월드컵을 개최하기에 자연스러운 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성명서를 통해 “애틀랜타를 2026 년 대회 개최 도시로 고려해 주신 FIFA 조직위원회에 감사드립니다.” 고 말했습니다.

이번 입찰에서 애틀랜타시는 1996년 하계 올림픽, 3번 슈퍼 볼, 4번의  NCAA 남자 결승전, 24번의 SEC 축구 챔피언십 게임을 포함한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한 경력을 강조했습니다.

 

애틀랜타시는 월드컵 준결승이나 결승전을 주최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으며 메르세데스 벤츠 경기장을 유력 경기장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축구연맹은 내년 6월까지 국제축구연맹(FIFA)에 10개 도시를 선정해 보고해야 하며 FIFA는 이들 도시의 자격을 조사해 내년 12월 이전에 유치 여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애틀랜타시는 일단 10개 개최 도시에 포함되는데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현재 2개의 자리를 놓고 애틀랜타와 텍사스주 댈러스, 워싱턴 DC, 보스턴 등 4개 도시가 경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FIFA의 검증 과정으로 각 도시는 월드컵 개최로 인한 인권관련 위험과 기회를 조사하도록 요구하는데, 관계자들은 곧 이민자 커뮤니티 리더, 비즈니스 리더, 인신 매매 옹호자들과 함께 인권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논의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구장 /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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