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2050년에는 인구가 800만명에까지 이를 것
14일 애틀랜타 지역위원회는 메트로 애틀랜타 21개 카운티의 인구가 향후 2050년까지 80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애틀랜타 지역위원회는 메트로 지역의 대중교통, 주택 공급 등의 계획 수립을 포함해 4년마다 장기 인구 예측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새로운 인구 추산에 따르면, 히스패닉계와 라틴계의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예정이며 더 다양한 인구가 모인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2050년 이전에는 많은 것이 변할 수 있지만 주택 및 인프라 정책의 영향이 결실을 맺는데는 수십 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장기 예측은 정부 지도자들이 잠재적인 신규 주민 유입에 대비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중요한 데이터가 됩니다.
애틀랜타 지역위원회의 전무이사인 안나 로치(Anna Roach)는 “메트로 애틀랜타의 지속적인 번영은 주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성공적인 미래를 구축하려면 인프라와 인력에 계속 투자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애틀랜타가 2050년까지 85만 6,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해 전체 일자리가 총 460만개에 달할 것으로 추정합니다.
노인 인구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2050년에는 75세 이상 노인이 애틀랜타 지역 인구의 약 12%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 5% 미만인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입니다.
이를 포함해 애틀랜타 지역위원회는 수요일 인구 예측 보고서를 발표하며,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 1,680억 달러의 인프라 프로젝트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