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3세 여아 총기 발사로 부상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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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애틀랜타 남서쪽 지역에서 3세 여아가 총기를 가지고 놀다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한 달간 애틀랜타에서만 벌어진 어린 아이 총기 사고만 이번이 3번째라 더욱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승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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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230분경 애틀랜타 남서쪽 쿠시맨 서클 선상 한 아파트 단지에서 3세 여아가 총기를 만지작거리다 사고를 당했습니다장전된 총알이 발사되면서 유리 파편이 날아와 아이의 배를 스친 것입니다.

 

애틀랜타 경찰에 따르면 사건 수사 초기 아이가 자신의 몸에 총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발사된 총알에 의해 주변 유리가 깨지면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이는 병원 이송 당시 의식과 호흡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아이의 보호자를 상대로 사고 발생 경위 등에 대해 조사중에 있습니다.

 

한편 이번 사고는 한달새 애틀랜타 지역서 발생한 3번째 어린아이 연루 총기 사건으로 어른들이 함부로 총기를 방치해 두는 것이 얼마나 위험천만한 행위인지 경각심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8일 델레이 스트리트 선상 한 가정집에서는 2세 남아가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쏴 심각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함께 거주하던 돈타비우스 웰스가 도난당한 총기를 건네받은 절도죄를 포함해 2급 아동 학대, 유죄 확정 범죄인으로서 무기 소지 혐의 등을 받아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매노 레인에 거주하는 3세 남아가 역시 자신의 머리에 총을 발사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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