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ICE 건물 앞 불법 이민자 단속 항의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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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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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5) 애틀랜타 다운타운
ICE (
이민세관단속국) 건물 앞에서는 이민자 단속에 항의하는 일부 시민 단체와 개인등 수십명이 나와 시위를 벌였습니다.

과정에서 ICE건물 진입로를 벗어나려는 보안요원들의 차량을 시위자들이 가로 막으면서  경찰과 시위

자들간 물리적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남성은 이민자 단속 철회를 요구하며 ICE건물 게이트에 자신의 팔목을 걸어 직접 수갑을 채우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보안요원들이 수갑을 풀어보려 했지만 방법이 없어 남성을 그냥 게이트에 내버려두기도 했습니다.

연방이민세관단속국은 지난
14
일부터 애틀랜타 9 주요 도시에서 추방 명령이 내려진 불법 이민자 체포 작전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대대적인 작전이 펼쳐진 곳은 없는 것으로 보도된 가운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서도 별다른 징후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표적이 이민자 사회는 두려움에 떨며 일부는 교회도 가지 않고 집에 숨어지내는 정상적인 생활을 기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일부 지방정부와 인권단체들은 긴급전화를 운영하며 이민자들에 대한 법률적 지원 등에 나선 상태입니다.

지난 주말부터 미국 곳곳에서는 이처럼 이민자 사회를 위협하는 단속을 철회하라는 시위자들의 집회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케이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은 “현재까지 정부나 이민세관국 요원들로부터 공식적인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하며 “작전이 수행된다 하더라도 협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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