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NASCAR 경기 중 대형 충돌 사고… 23대 차량 수거
애틀랜타에서 열린 NASCAR 컵 시리즈 ‘퀘이커 스테이트 400’ 경기 도중, 69번째랩에서 대형 충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차량 중 23대가 현장에서 수거됐으며, 참가자의 절반 이상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사고는 존 헌터 네메첵이 스로틀을 떼면서 데니 해밀린과 충돌하며 시작됐습니다.
네메첵은 벽에 부딪힌 뒤 트랙을 가로질러 회전했고, 뒤따르던 차량들이 연쇄 충돌에 휘말렸습니다.
운전자들은 경기 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범퍼카처럼 충돌만 계속됐다”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현장에 있던 선수 중 일부는 레이스 복귀를 시도했지만, 차량 손상으로 인해 포기해야 했습니다.
규정에 따라 팀들은 차고에서 차량 수리를 시도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차가 경주에 복귀하지 못했습니다.
한편 브래킷 챌린지의 우승자는 100만 달러의 상금을 받을 예정이지만, 대형 사고로 향후 경기 운영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