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105도 넘는 날 20일 이상 이어질 수도 <기후 변화 대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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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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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한낮 기온이 연일 화씨 90도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가장 더울 때는 낮최고 기온이 종종100도에 달할때도 있는데 기후 변화에 대한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이보다 기온이 올라갈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참여과학자모임(Union of Concerned Scientists, UCS) 16 발표한 보고서에서 “기후 변화의 영향을 감소시키기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마련하지 않을 경우 미국내 모든 카운티가 앞으로 수십년안에 극단적인 더위를 경험하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리카 스팬거시그프라이드UCS 수석 기후 분석가는 “지구 온난화 현상이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 싶었다”며 이번 조사의 목적을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연구 결과는 가히 충격적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예측할 없을 정도로 빠른 시간안에 위험수준까지 기온이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남동부 지역의 경우 2036년부터 2065 사이 1년에 평균 3개월은 체감 온도가 105 이상 지속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기간 조지아주 알바니,
브런즈윅, 하인즈빌,
발도스타 등에서는 체감 온도가 100 이상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풀톤 카운티의 경우엔 100 이상되는 날이 현재 5일에서 21세기 중반에는 44일까지 많아질 전망입니다.

105 이상되는 날은 연평균 21일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연평균 체감온도가 105도인 날은 현재까지는 1년에 하루 정도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지 않으면 21세기 중반에는 20 이상까지도 달할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보고서는 파리 기후 협정에 따라 기온 상승을 막을 경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체감온도가 105 이상 되는 날은 21세기 후반께 연평균 13일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반면 온실 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을 경우엔  55일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7
파리 기후변화 협정으로부터 탈퇴하고 새로운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한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탈퇴 결정으로 미국은
2020
11월에 파리협정에서 최종 탈퇴하게 예정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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