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이용해 주인을 협박, 강도
지난 주 귀넷 카운티에서 에어비앤비로 렌트를 한 남성이 집주인을 묶고 강도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26일 오후 11시경, 용의자인 26세의 칼릴 해밀턴(Khalil Hamilton)은 에어비앤비를 통해 뷰포드에 있는 한 주택의 지하실을 빌렸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해밀턴이 집주인에게 욕실 수리가 필요하다며 도움을 청하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집 주인이 수리를 위해 지하실로 내려가자 해밀턴은 총을 꺼내 집주인을 협박한 뒤 묶었습니다. 그런 뒤 집주인의 지갑과 시계를 가져갔고, 집에서 도망쳤습니다.
강도 사건이 일어난 집에서는 집 주인의 자녀와 어머니도 함께 집에 있었습니다.
경찰은 해밀턴을 수배 중에 있으며 텍사스 태그가 달린 혼다 차량을 수배 중입니다.
경찰은 해밀턴이 에어비앤비에 가입 당시 운전면허증 사본을 제공했기 때문에 신원은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해밀턴은 무장강도, 가중 폭행, 총기 소지 등의 여러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 받은 상태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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