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버 애틀랜타 신임 전무 이사에 한인 여성 임명
14일 애틀랜타 비지니스 크로니클(ABC)은 유망한 스타트업 기업들을 지원하는 엔데버 애틀랜타(Endeavor Atlanta)의 신임 전무 이사(Manage Director)로 한인 여성인 에일린 이(Eileen Lee)씨를 임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엔데버 애틀랜타의 창립 전무이사인 애론 허스트(Aaron Hurst)는 “에일린 이의 탁월한 사업 경험과 회사에 대한 헌신은 당사가 애틀랜타를 포함한 동남부 지역의 스타트업 기업들을 선별하고 지원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씨는 뉴욕 출신으로, 뉴욕에 소재한 비영리 단체인 벤처 포 아메리카의 최고 운영책임자(COO)로 재직했습니다.
뉴욕에서 줄곧 살아온 이씨는 남편과 두 딸, 반려견을 데리고 애틀랜타로 이사한 이후에는 비지니스 여성을 위한 클럽인 더 롤라(The Lola)의 공동 창립자로 지난 6년간 성공적으로 클럽을 운영해 왔습니다. 이씨는 전문 여성들의 네트워크가 부족하다는 점을 발견해 서로를 지원할 수 있는 공간을 위해 마틴 레즈닉과 더 롤라를 공동 창업했습니다.
이번 전무 이사 임명으로 이씨는 “앞으로 보다 다양한 기업들을 지원하고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 새로운 목표”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엔데버 애틀랜타는 2017년에 설립한 이후로 약 100개 이상의 유망한 창업 회사들을 지원했습니다.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함에 따라, 엔데버 애틀랜타의 지원을 받은 회사들은 지난 7년간 8,000개 일자리 창출 및 20억 달러 이상의 자본을 조달한 바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