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둘루스 H 마트 직원이 확진자로 판명됐다는 소문으로 오후 한때 한인사회가 술렁였습니다.
오후 3시
이후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로 걸려온 청취자의 제보전화에 이어 SNS에도 같은 루머가 떠돌아 본사가
H 마트측에 확인해봤지만 이는 사실무근이었습니다.
오후 4시경
H 마트에는 몇몇 한인주부들이 직원에게 핸드폰의 문자내용을 보이며 사실을 확인하는 모습과 루머를 확인하기 위해 들린 김윤철 한인회장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둘루스 H
마트의 황기철 지점장은 급기야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로 전화해 긴급 방송을 요청, 확진자
점원에 대한 루머는 거짓정보라는 사실을 라디오 청취자들에게 전해야 했습니다.
지난 17일에는
또 다른 루머가 한인사회에 돌았습니다.
이번에는 애틀랜타 총영사관의 직원이 확진자라는
루머로 이 역시 SNS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총영사관측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총영사관이 입주해 있는 인터내셔널 타워 (Peachtree Center Tower 229)내 상주하는
다른 사무실 직원이 자가 격리중에 있으며 이는 애틀랜타 총영사관과는 상관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총영사관측은 인터내셔널 타워의 관리소를
통해 해당 직원의 가족이 최근 코로나 19 진단을 받았으며 직원 본인은 코로나 19 관련된 의심 증세는 없으나 당분간 자가격리 중에 있음을 확인했다고 알려왔습니다.
해당 직원이 근무하던 곳은 애틀랜타총영사관과는
다른 층으로 현재 사무실은 폐쇄된 상태입니다.
애틀랜타총영사관은 미국 내 코로나19 발생 직후 현재까지 소독 및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공관 내 모든 직원이 손 소독과 필요시 마스크 착용을 실행하는 등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위생문제에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