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목 조르던 변호사… 행인이 ‘불주먹’ 날려

파노 마이클 듀프리/사진: 폭스5애틀랜타

여자친구 목을 조르던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변호사가 지나가던 여성 행인의 불주먹에 제압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폭스TV가 입수한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3월 19일 찰스턴의 애슐리레인스테이번볼링장(Ashley Lanes Tavern Bowling Ally)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날 파노 마이클 듀프리(58)는 여자친구와 논쟁을 벌이며 볼링장에 들어와 그녀의 머리카락을 잡아 당기고, 두 팔로 목을 조르기 시작했습니다. 이 장면을 목격한 한 여성은 듀프리의 얼굴에 주먹을 날려 그를 한숨에 넘어뜨렸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듀프리와 연인 관계이지만, 동거를 하거나 자녀를 두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듀프리는 응급 구조대에 의해 로퍼스트릿프란시스헬스케어로 이송됐습니다.

듀프리는 폭행 혐의로 구속됐으며, 1천87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습니다. 듀프리의 재판일은 5월 5일입니다.

현지 신문사 더포스트앤쿠리어에 따르면 듀프리가 폭력 사건으로 체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2년 듀프리는 유타주 경찰을 때리고 물어 경찰 폭행, 체포 방해, 풍기문란 등 혐의로 기소되고 변호사 면허가 정지됐습니다. 또 2003년엔 찰스턴 경찰의 체포를 거부해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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