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보건소 정보 제공 중단으로 조지아 근로자 우려
연방 정부가 보건 기관의 외부 커뮤니케이션과 회의를 중단시키면서, 조지아 지역 근로자들과 연구자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CDC를 비롯한 연구 기관이 자금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조치는 지역 경제와 공중 보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2월 1일까지 연방 보건 기관의 정보 제공을 제한하고 회의 및 여행을 중단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구 지원 및 감염병 모니터링 업무가 지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에모리 대학의 카를로스 델 리오 박사는 “CDC 직원들이 불안해하고 있으며, 정보 부족이 질병 확산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한편, 조류 독감 및 기타 바이러스 감시가 필요한 가운데,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가금류 및 육류 컨벤션에 수만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CDC가 해당 행사에 대한 조언을 제공했는지는 불분명하며, 조지아 공중보건부도 컨벤션 계획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존스홉킨스대 앤드류 페코즈 교수는 “조류 독감 확산을 감시해야 할 시점에서 CDC와 USDA 과학자들의 소통이 제한되는 것은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정보 제공이 제한될 경우 공중 보건 대응이 지연될 수 있으며,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논의가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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