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사건사고…애틀랜타 시장 “일부 지역 단속 강화”

최근 애틀랜타 시에 물난리와 총격 등 사건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자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과 다린 쉬어바움 경찰청장이 수요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올 여름 안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시장과 청장은 지난 화요일에 발생한 피치트리 센터 총격사건과 귀넷 버스 납치사건을 언급하면서도 애틀랜타 폭력 범죄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며 디킨스 시장은 “수사기관 및 집행 기관과 함께 이런 추세를 지속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애틀랜타 경찰국(APD)은 여러 기관과의 협력으로 총기, 마약 범죄가 빈번한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 및 수사를 강화하는 ‘히트 웨이브 작전’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디킨스 시장은 총기 폭력과 각종 사건, 사고의 상관관계를 인정했으며, 사건 발생에 대비해 최초 대응자를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애틀랜타 경찰국은 현장 긴급 대응 부대인 ‘CARE(Community Assistance Responder)’ 6팀을 이번 주말에 애틀랜타 곳곳에 배치할 예정이며 화요일 버스 납치 사건과 같은 납치 사건 지원을 위해 새롭게 도입한 헬리콥터 두 대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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