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앞두고 애틀랜타 휘발유 가격 상승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애틀랜타 지역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10센트 가량 오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미국의 이란 공습과 그로 인한 원유 선물 가격 변동과도 무관하지 않지만, 상승은 그보다 앞서 시작된 현상입니다.
로렌스빌의 한 소비자는 며칠 사이 주유 가격이 눈에 띄게 올랐다고 체감하며 부담을 토로했습니다.
그러나 AAA에 따르면 현재 조지아의 평균 가스 가격은 작년 같은 시기보다 갤런당 30센트 이상 낮습니다.
애틀랜타 에너지 분석가인 크리스 에드먼즈는 현재의 가격 상승은 일시적이며, 여름이 지나면서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7월 4일 무렵이 올해 최고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독립기뇸
AAA 대변인도 국제 정세에 따라 석유 공급에 변화가 생기면 가격이 다시 크게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애틀랜타 도시권의 평균 가격은 갤런당 2.97달러로, 전국 평균보다 25센트 정도 저렴한 수준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